[e대한경제=정회훈 기자] 한양은 ‘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(조감도)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하다고 23일 밝혔다.

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B5-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상 최고 47층짜리 3개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총 702실로 조성된다.

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84㎡이며, A∼C타입으로 나누어 각 234실로 구성됐다.

오피스텔이라 청약 제약은 상대적으로 약하다.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, 거주지 제한,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.

청약은 오는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, 12월 3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 6∼9일 계약이 이루어진다.

분양가는 6억원 중반대부터 시작하며,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. 유럽산 원목마루, 현관 중문,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해 구매 부담도 낮췄다.

방문예약제로 운영되는 견본주택은 24∼29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. 함께 공개되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.

분양 관계자는 “최고의 입지에 들어서는데다,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한양이 축적해 온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 입주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.

정회훈기자 hoony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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